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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연의 잎사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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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lgnatius
댓글 0건 조회 4,096회 작성일 12-12-21 14: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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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연의 잎사귀


-이해인-


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묻혀지고

잊혀진다 하더라도

그대 이름만은 

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

언젠가 내가 바람편에라도

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입니다.


살아가면서 덮어두고 

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

그대와의 사랑,

그 추억만은 고스란히 남겨두는 것은

그것이 바로 내가 살아갈 수 있는

힘이 되는 까닭입니다.


두고두고 떠올리며 

소식 알고픈 단 하나의 사람, 내 삶에 흔들리는 

잎사귀 하나 남겨준 사람,


슬픔에서 벗어나야 슬픔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듯

그대에게서 벗어나 나 이제

그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아네.

처음부터 많이도 달랐지만

많이도 같았던 차마 잊지 못할 내 소중한 인연이여...



신월1동성당 제3대 주임신부

이계호 베네딕도


2012년 8월28일- 12월 13일


그동안 본당 주임사제로 사목을 하시던

이계호 베네딕도 신부님께서 이임하시어

휴양을 하시게 되었습니다.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 

위해 신자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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